2025년 9월 22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손흥민이 다시 한 번 축구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LAFC의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단 45분 만에 환상적인 어시스트와 중거리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리드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움직임과 결정력은 여전히 최고 수준임을 증명했다.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 장악한 손흥민
LAFC는 이날 경기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은 팀의 공격을 이끄는 중심에 있었다. 중원에서부터 날카로운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를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7분, 손흥민은 동료 부앙가와 빠른 콤비네이션을 선보였다. 부드럽게 상대 측면을 파고드는 부앙가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는 논스톱 슈팅으로 응수했다. 아쉽게도 이 슈팅은 상대 골키퍼 카브랄의 선방에 막혔지만, 두 선수의 호흡이 벌써부터 완벽하다는 걸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도 무색한 손흥민의 존재감
손흥민은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자주 파울을 당했다. 특히 경기 초반, 솔트레이크 선수 칼리스칸과의 볼 경합 중 강한 신체 접촉으로 반칙을 받기도 했다. 지난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던 솔트레이크는 이번 경기에서 더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압박도 손흥민을 막지 못했다. 오히려 더욱 날카로운 움직임과 침투로 공간을 만들어내며 팀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환상적인 어시스트부터 중거리 골까지
경기 44분경, 손흥민은 먼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마르티네스가 부앙가에게 넘긴 볼을 받은 부앙가가 상대 수비를 제치며 중앙으로 파고들자, 손흥민이 절묘한 타이밍에 침투 패스를 찔러줬다. 부앙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LAFC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이 혼자서 한 차례 멋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이 슈팅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며 모두가 아쉬워하는 순간, 행운처럼 공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에서도 변함없는 위력을 과시한 순간이었다.

LAFC 공격진의 다채로운 조합
손흥민 외에도 부앙가, 마르티네스 등 동료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부앙가는 전반 내내 적극적인 돌파와 슈팅 시도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고, 마르티네스 역시 중원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부앙가가 여러 차례 솔로 플레이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카브랄 골키퍼의 선방에 고전하는 장면도 연출되었다.
경기 중 나온 아쉬운 장면들
하지만 LAFC가 완벽했던 건 아니다. 9분과 31분에 나온 몇 차례 찬스가 골대 위로 벗어나거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더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전에만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와 팬들에게는 짜릿함과 함께 아쉬움을 선사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손흥민과 LAFC
전반전 2-1 리드를 잡은 LAFC는 후반전에서도 손흥민과 동료들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은 MLS에서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으며,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중거리 슈팅과 어시스트 능력,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손흥민은 단순히 득점뿐 아니라 팀 전반의 공격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45분 동안의 활약은 그의 절정기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셈이다.

마치며
2025년 MLS 무대에서 여전히 빛나는 손흥민. 이번 경기는 그가 얼마나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지 다시 한번 증명한 경기였다. 앞으로도 그의 놀라운 플레이와 기록 갱신을 기대해본다.
LAFC와 손흥민의 멋진 행보를 응원하며, 다음 경기 리뷰도 꼭 전해드리겠다. 축구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였다.